
저자 및 책 소개
짐 클리프턴(Jim Clifton)은 세계적인 여론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갤럽(Gallup)의 회장이자 경영 전략 전문가로, 수십 년간 조직 개발과 리더십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는 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연구하며, 조직 내에서 직원들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해왔다.
그가 이끄는 갤럽은 수많은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인재 개발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그의 저서인 《강점으로 이끌어라》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 개인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고, 리더가 이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짐 클리프턴은 강점 기반 리더십(Strengths-Based Leadership)을 제시하며, 전통적인 리더십 모델이 아닌 각 개인이 가진 고유한 강점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한다. 그의 연구는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 수많은 기업 리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강점으로 이끌어라》는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조직의 성공을 위해 리더들이 직원들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리더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야 한다’는 기존의 관점을 부정하며, 대신 각 개인이 가진 고유한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통적인 리더십 모델에서는 리더가 특정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짐 클리프턴과 갤럽 연구팀은 20년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공적인 리더들은 자신이 모든 능력을 갖추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팀원들의 강점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리더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리더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즉, 모든 직원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조직의 목표와 연결할 때, 조직은 더욱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핵심 내용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첫째, ‘강점 기반 리더십’의 개념을 설명하고, 전통적인 리더십 모델과의 차이점을 분석한다. 둘째,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셋째, 조직 내에서 강점 중심의 문화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첫 번째 핵심 주제는 ‘강점 기반 리더십의 필요성’이다. 전통적으로 리더십은 모든 역량을 갖춘 완벽한 리더를 이상적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실제로 성공적인 리더들은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집중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통해 강점 기반 리더십이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한다.
두 번째 핵심 주제는 ‘개인의 강점 발견 및 활용 방법’이다. 갤럽이 개발한 대표적인 강점 평가 도구인 ‘StrengthsFinder’를 활용하여 개인이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파악하고, 이를 업무와 리더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려 애쓰기보다는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 번째 핵심 주제는 ‘강점 중심의 조직 문화 구축’이다. 조직 내에서 강점 기반 접근법을 도입하기 위해 리더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직원들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팀원들의 강점을 어떻게 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서평
《강점으로 이끌어라》는 기존의 리더십 이론과 차별화되는 접근 방식을 통해, 강점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이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많은 리더십 서적이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가’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책을 읽다 보면, 리더가 꼭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강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또한, 리더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도 자신의 강점을 알고 이를 업무에 적용할 때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 사례와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실무에서도 적용하기 쉽다. 특히, 갤럽의 강점 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유익하다.
전통적인 리더십 모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이 책은, 리더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단순히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리더십과 조직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점에서, 현대 경영자들에게 필수적인 도서라 할 수 있다.